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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으로 볼 때 보라색은 외향적 심리를 나타내는 빨강과 구심적 심리를 나타내는 파랑이 혼합된 색으로서, 색상 자체만으로 고고함, 세련됨 등의 이미지를 주며 이로 인해 귀부인과 귀족들의 옷에 자주 사용되었다. 또한 대립되는 양면성의 감정이 혼재하는 심리를 나타내는 색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심리학자 '알슐러'와 '해트윅'은 보라색을 '침체된 우울한 기분이나 체험을 가진 불행한 아이'라 했고,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로르샤흐'는'정서 불안을 가져오는 몸의 기능 저하'라고 보고했다.

 

● 긍정적 키워드: 신비스러움, 고귀함, 화려함, 초자아, 치유, 강력함, 로마, 황제, 희망, 에픽 템

 

● 부정적 키워드: 고독, 악, 우울, 불안, 상처, 갈등, 애증, 이질적, 병약함, 죽음, 독, 광기, 폭력, 어둠, 오만,색욕

 


또한 보라색은 몸과 마음의 조화를 원할 때 끌리게 되는 색이며, 심신이 피로할 때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므로 치유의 색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본의 색채 심리학자 '스에나가 티미오'는 보라색은 치유의 색으로 등장하며, 숭고함과 신비스러움의 색으로 보았다.

실제로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시기에는 유난히 보라색을 가까이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몸이 허약하거나

 병약한 아이들이 보라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술가와 같이 감성적이고 예민한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다

 

그 외에 연보라색은 절제, 신중함, 영성, 회개를 나타내거나, 능동적인 단계에서 수동적인 단계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삶에서 죽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나타낸다고

 보기도 한다. 이런 해석은 붉은색(열정, 불, 흙)과 푸른색(지성, 물, 하늘)을 합친 색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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