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꿈이 있는 공간

선풍기를 켜놓은 채로 잠을 자면 사망할 수 있다는 일종의 미신으로, 이 미신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한다고..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의 선풍기 사용이
사망의 원인이 되는지 지금도 논란거리다



가설

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호흡장애 및 고온 질식사

선풍기를 머리 근처에 두고, 안면에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 수면중에 호흡의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여름철 선풍기를 틀면 실내 온도는 내려가지 않아도 온도가 내려가는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고온의 공기하에서는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헤모글로빈의 O2 해리도가 높아져서, 심하면 질식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비슷한 경우를 예를 들면, 고온 건조한 찜질방에서의 수면중 호흡곤란을 야기하여 사망하는 경우와 비교할 수 있다.

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저체온증

땀이 많은 다한증 체질이거나, 취침중에 땀이나는 경우에는 ,선풍기 바람을 계속 쐬다보면 체온이 점점 내려가고 잠이 든채 체내 온도가 내려가 몸이 경직되고 신경이 마비되면서 결국 저체온증을 유발한다.

술에 취하거나 밤(수면중)에는 물질대사가 더디고, 따라서 체온 변화가 더 심해질 수 있고, 저체온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미세먼지에 의한 사망

나노입자크기의 미세먼지는 호흡시, 혈관내로 직접 침투가 가능하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따라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실내 미세먼지는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가라 앉아서, 사람의 호흡기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어야 하는데, 밀실에서 선풍기는 자연스러운 공기의 순환을 방해하여, 가라앉은 미세먼지들을 부유시켜서, 더러운 먼지가 호흡기로 들어가도록 한다. 그러한 더러운 먼지는 사람의 호흡기가 공기정화기가 되어서 방의 먼지를 다 마실 때까지, 방의 더러운 먼지들을 다 일으키는 역할을 선풍기가 하게 된다.

반박

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호흡장애 및 고온 질식사

선풍기에 의해 죽었다는 사람들이 선풍기의 위치와는 큰 영향이 없다.

선풍기를 머리 맡에 두고 안면에 바람을 쏘여서 호흡에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다.

방을 완벽한 밀폐 공간으로 만들지 않더라도, 실내의 선풍기가 작동하면 외부공기의 자연순환은 어려워진다.

선풍기가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완벽히 밀폐된 방이라 할지라도 사람의 호흡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 양이 많아져 저산소증으로 죽음에 이르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저체온증

수면 중에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감지하면 동면상태가 되어 더 깊은 잠에 빠져서,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극히 드문 현상이다.

만약 잠에서 깨지 못하더라도 저체온증에 의해 사망하려면 체내 온도가 섭씨 25도 이하로 지속되어야 하는데 선풍기 바람이 공기의 온도를 떨어뜨리지 못하지만 신체의 온도도 땀과 다한증 등에 의한 체외 수분의 증발하여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 현상이다.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면, 땀을 흘리지 않는 특이 체질은 애초에 체온이 떨어지지도 않으니 극히 드문 경우이다.

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미세먼지에 의한 영향

밀폐된 방에서의 선풍기는 실내의 가라앉은 먼지들을 부유시켜서, 더러운 공기를 순환시킨다.

밀폐된 방에서의 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을 유발하지만, 이로 인하여 발병하는 암은 서서히 사람의 생명을 뺏어갈수 있지만, 급작스런 죽음을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다.

전문가의 견해

생물학 연구정보센터(BRIC)의 논쟁이 붙기도 했다.
현재 밀폐된 실내에서의 선풍기 사용에 따른 사망 사고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부정적인 입장이나 일부 전문가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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