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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은 살아 생전 이질과 두통 그리고 근육통,만성질환에 시달렸다

가장 그가 고통스러웠던 것은 바로 치통이었다

 심지어 미국의 독립전쟁이 끝났을 당시 그의 치아는 몸소 철사로 묶어서 간신히 붙들어 매달았을 정도였다. 조지 워싱턴의 절친한 친구 치과의사 존 그리우드가 조지 워싱턴의 치아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내린 해법은 이를 모두 뽑고 의치를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이때 조지 워싱턴은 의치를 만드는 대가로 약 15달러를 지불했다.



틀니를 한 후 조지 워싱턴은 입이 튀어나와 무뚝뚝하고 뾰로통한 얼굴로 보이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의치가 입술이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코보다 입이 더 튀어나오는 형상이 된다는 것이었다. 





조지 워싱턴이 1789년에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 그에게는 순수한 상태의 자연 치아 1개를 빼고는 존 그린우드가 만들어준 의치 세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 이전에도 구부려서 만든 부분적인 의치를 착용했다. 의치 세트는 조지 워싱턴의 입안에 나선 모양의 스프링까지 집어 넣어야 했다. 

그는 다양한 종류의 틀니를 소유했다. 이 틀니들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료도 금, 상아, 인간의 치아 등 다양했다. 조지 워싱턴 주치의로 10여 명의 치과의사가 포진됐다. 화가 찰스 윌슨 필(Charles Wilson Peale)은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를 그린 전담 화가였다. 

조지 워싱턴이 사용하던 틀니

1757년에 찰슨 윌슨이 첫 번째로 그린 워싱톤의 초상화를 보면 그의 입은 확실히 작은 것으로 묘사됐다. 그림 속은 워싱턴이 25세때의 모습이었다. 당시에는 확실히 틀니 이외에도 순수 치아가 존재했다.

그의 입모양을 보면 부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동일한 화가 찰슨 윌슨 필이 1776년에 그린 초상화에는 종기가 생긴 것 같이 왼쪽 뺨에 흉터를 보여주었다. 여기에서 조지 워싱턴의 얼굴은 길고 타원형의 모습을 보였다. 그가 착용하고 있던 틀니 세트는 너무 많은 불편을 느끼게 했고 얼굴 미관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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